분류 전체보기4 AST·ALT는 정상인데 γ-GTP만 높다면? 간수치가 보내는 신호 읽는 법 건강검진 결과에서 AST와 ALT는 정상인데 γ-GTP(감마지티피)만 높게 나오면 가장 먼저 “술 때문인가?”라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γ-GTP가 음주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수치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원인을 술이나 특정 간질환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간수치는 각각 의미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한 항목의 숫자보다 어떤 수치가 함께 변했는지와 이전 검사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AST·ALT와 γ-GTP는 무엇이 다를까?AST와 ALT는 간세포가 손상될 때 혈액에서 증가할 수 있는 효소입니다. 특히 ALT는 AST보다 간에 더 특이적인 지표로 사용됩니다. 반면 γ-GTP는 간과 담도계 상태를 살펴보는 데 활용되며 음주, 비만, 일부 약물 등의 영향을 받아 증가할 수도 .. 2026. 9. 24. 혈압이 140/90 이상 나왔다면? 한 번의 측정으로 고혈압을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 건강검진이나 병원에서 혈압을 쟀는데 140/90mmHg 이상이 나오면 “내가 고혈압인가?”라는 생각부터 들 수 있습니다. 140/90은 분명 그냥 지나칠 숫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한 번 높게 측정됐다는 사실만으로 평소 혈압까지 높다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혈압은 같은 사람에게서도 시간과 장소, 긴장 정도와 측정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숫자보다 정확한 방법으로 반복해서 측정했을 때 어떤 혈압이 나타나는가입니다.혈압 140/90mmHg는 어떤 의미일까?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이 지속적으로 140/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에 해당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다만 혈압 기준은 어디에서 어떻게 측정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과 집에서 편안한 상태로 측.. 2026. 9. 23. 공복혈당 100~125가 나왔다면 당뇨일까? 당뇨 전단계 제대로 이해하기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100을 조금 넘으면 숫자 하나가 유난히 신경 쓰입니다. “이제 당뇨가 시작된 건가?”라는 걱정부터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복혈당이 100~125mg/dL라고 해서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정상으로 넘겨버리기에도 애매한 구간입니다.이때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숫자에 겁을 먹는 것이 아니라, 현재 혈당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확인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입니다.공복혈당 100~125mg/dL는 어떤 상태일까?공복혈당은 보통 8시간 이상 열량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기준상 100mg/dL 미만은 정상 범위이고, 100~125mg/dL는 공복혈당장애에 해당합니다. 흔히 말하는 당뇨 전단계에 포함되는 범위입니다.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 2026. 9. 22. 건강검진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다면? 약을 먹어야 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건강검진 결과표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표시를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고지혈증 약을 먹어야 하나?” 하는 것입니다.저 역시 건강검진에서 총콜레스테롤과 LDL 수치가 높게 나온 뒤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LDL 수치 하나만 보고 약을 먹을지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LDL 수치라도 사람마다 심혈관 위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LDL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LDL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지만 혈액 속 LDL이 지나치게 많으면 혈관 벽에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고 동맥경화를 진행시키는 데 관여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LDL이 높을수록 장기적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 2026. 9. 21. 이전 1 다음